반응형 일상118 맥북 프로 배터리 교체하려다 맥북 교체 받음 얼마전부터 맥북 프로에 전원을 연결해도 배터리를 인식하지 못 하거나 충전이 안 되었다고 나오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뭐 그러녀니 하고 썼는데 어느날 보니 배터리 정보를 누르면 Service Battery라는 표시가 있는 겁니다. 찾아보니 배터리를 교환해야한다고 합니다. 2012년 중반에 나온 맥북 프로 레티나 모델을 5년 가까이 잘 썼고 바꿀때도 거의 됐습니다. 하지만 연구소 문 닫기 전에 바꿨어야 하는데 새로운 모델 기다리다가 시기를 놓쳐버렸습니다. 연구소가 사라지고 남의 팀에 배속 받은 지 1년 만에 또 다른 팀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새로운 맥북 사달라고 할 형편은 아닙니다. 매니저한테 배터리 문제있어서 바꿔야겠다고 하니 비용처리 하라고 합니다. 애플 홈페이지에 따르면 배터리 교체 비용이 맥북 프로 레.. 2017. 5. 27. 딸 아이 무용 발표회 큰 딸이 동네 Park District에서하는 무용 수업을 듣습니다. 한 학기(?) 수업이 다 끝나면 근처 고등학교 극장을 빌려서 공연을 하기 때문에 딸도 저희도 다 좋아합니다. 공연 전날 의상을 갖춰 입고 사진도 찍고 연습을 위해 학교에 모이기로 했습니다. 모임 장소인 Naperville North 고등학교 극장으로 갔습니다. 오늘 공연 연습 장소라고 문 앞에 붙여놨네요. 토요일이라 학교는 비어있고, 학생들 식당에 모여서 기다립니다. 예쁘게 차려입고 순서를 기다리며 몸을 풉니다. 연습하며 지켜봤는데 무용반 학생 전체를 통 틀어 남자는 저 학생 한 명 밖에 없습니다. 누나 연습한다고 따라오긴 했지만, 둘째는 심심하기 그지없습니다. 우산 펴달라고 졸라서 한쪽 구석에서 펴줬습니다. 심심하다고 보채서 둘째를 .. 2017. 5. 22. 뒷 마당에서 토끼가 새끼를 낳았습니다. 평상시 8시가 넘어도 일어나기 힘든데 어제는 7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잤습니다. 얼마전 봄맞이 잔디 관리를 하려고 씨를 뿌려 놓은 곳들이 있는데 거기에 물 주려고 아침 7시에 일어났습니다. 더 자고 싶지만, 비싸게 주고 산 잔디씨가 아까워서 일어났습니다.아침이라 그런지 잔디에 촉촉하게 이슬이 맺혀있습니다. 하지만 이걸로는 잔디씨가 싹을 틔워 잘 자라기에는 부족합니다. 요새는 12시가 되기 훨씬 이전에도 햇볕이 강해서 80도까지 올라갑니다. 이정도 이슬은 금새 말라버립니다. 시원하게 앞마당 물을 주고 뒷마당으로 넘어갔습니다. 앞 마당은 밖에서 보이기 때문에 자주 잔디를 깎아서 보기가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뒷마당은 아무래도 밖에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잔디 깎는 것을 소홀히 해서 잔디가 좀 깁니다. .. 2017. 5. 17. 네이퍼빌 나무가지 무료 수거 기간 지난 달에 봄 맞이 뒷마당 대청소를 하면서 나뭇잎을 긁어모았습니다. 나뭇잎을 편하게 처리하고자 고심 끝에 불에 태웠습니다. 나중에 동네 소방서에 물어보니 집에서 태울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불조심하는 차원에서 태우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뒷마당의 나뭇잎과 나무가지는 처리하기 귀찮은 것임에는 분명합니다. 우연히 구글 뉴스로 네이퍼빌에 무슨 소식이 있나 보고 있는데 "Brush collection and a few other notes of interest for May 15, 16 and 17"이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옵니다. 따로 봉지를 사서 버릴 필요도 없고 그냥 집 앞에 놓아두면 공짜로 가져간다고 합니다. 3피트에서 8피트 사이의 크기로 정리해서 쌓아두기만 하면 된다니 .. 2017. 5. 16. 예정일을 앞두고 여행갈 걱정 이제 셋째 아이 예정일까지 19일 남았습니다. 6월 2일이 예정일이라 여행가방 안에 여벌 옷과 카메라를 챙겨서 다닙니다. 첫째와 둘째 모두 성격이 느긋한 지 예정일에 맞춰 나오거나 그 보다 일찍 나온 적은 없습니다. 5월 말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가 끼어 있어서 많이들 휴가를 떠납니다. 교당에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영세 자영업 특성상 많이 쉬지 못하니 전국적인 연휴에만 맘 놓고 쉴 수 있습니다. 연휴에 맞춰서 훈련도 하고 가족끼리 물놀이도 할 겸 교당에서 Blue Harbor로 훈련을 떠납니다.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은 이 시기에 캠핑을 떠납니다. 저번 세일 기간에 새로 산 인스턴트 텐트를 가지고 떠날 절호의 찬스입니다. 하지만 예정일을 4일 앞두고 여행을 떠나는 것이 걱정이 됩니다. 첫째와 둘째를.. 2017. 5. 15. 중국산 닭이 미국 안방에 들어옵니다 구글 뉴스에서 재미난 기사를 봤습니다. Chinese Chicken Is Headed to America, But It's Really About The Beef. 발번역을 해보면 "중국산 닭이 미국으로 수입이 되는데 이건 순전히 소고기 때문이다" 쯤 되는 것 같습니다. 무슨 내용인가 기사를 읽어 봤습니다. 중국에서 자란 닭을 조리된 형태로 수입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닭 시장을 미국에 개방하는 대신 14억 중국인에게 소고기 시장이 열린 것입니다. 중국도 소고기를 많이 소비하는 국가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지난 13년간 광우병 문제로 인해 중국은 소고기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미국에게 250억불 규모의 시장이었던 중국이 하루 아침에 수입을 금지한채 13년을 버텨왔습니다. 우리나라도 광우병 발생후 소고기 수.. 2017. 5. 13.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