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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0

겨울 밴쿠버 여행 neurips 가는 김에 가족들도 학교/회사를 빠지고 같이 밴쿠버로 향했다. 내가 학회 참석하는 동안 아내와 아이들은 밴쿠버 여행하고, 잠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호텔에 꾸겨 자면, 하루 한 끼는 사발면, 햇반, 김, 참치, 밑반찬 조합으로 먹으면 되겠지 하며.. 아무 생각 없이 환불 불가능한 비행기표를 4장 샀는데 밴쿠버의 별명이 Raincouver 라나. 밴쿠버도 시애틀처럼 겨울에 비가 많이 온다고 한다. 밴쿠버 가본 지 너무 오래되어서 까먹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12월 9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약 일주일 있는 동안 3일 비가 내렸다. 산에는 눈이 내리겠지 하며 눈썰매를 타려 했으나 날씨가 안 좋다고 해서 눈썰매도 못 탔다. 스키는 비싸서 못 타고. 그냥 비 맞으며 온 가족이 밴쿠버를 돌아다니는 .. 2025. 1. 22.
시민권자가 한국 면허증 발급 받기 시민권자가 미국 면허를 한국 면허로 바꾸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다. 미국 면허증에 대한 아포스티유를 해당 주에서 받은 후 한국 면허증과 교환한국 면허증을 예전에 가지고 있었다면, 한국 면허증 재발급미국 면허증을 한국 면허로 교환이 방법은 단점은필요한 서류가 많다.(거소증, 재외동포(F-4) 비자,면허증 아포스티유)입국한지 90일이 되어야 한다.한국 면허증의 유효기간은 미국 면허증의 유효기간과 같다. 교환 전에 미국 면허증을 먼저 갱신하는 것이 좋다. 본인이 거소증이 없거나, 90일 미만의 단기체류를 목적으로 한다면 이 방법으로 한국 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는 없다.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 가면 외국 면허증을 한국 면허증으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 설명이 있다. 큰 틀에서 보자면 학과 시험을 보고 바꿔주느냐.. 2024. 8. 6.
거소증 신청 후 11일 만에 수령 후기 방문 예약2024년 6월 19일 오후 입국 예정이므로 6월 20일에 거소증을 신청하기로 했다. 거소증은 신청 후 발급까지 약 2-3주 걸리므로, 최대한 빨리 신청하도록 하자. 거소증 신청을 위해서는 관할 외국인청 또는 출입국 사무소에 방문하면 된다. 거소지 근처에 있는 곳을 가는 것은 아니고, 거소지 주소를 관할하는 곳에 가야한다. 관할지와 해당 사무소는 법무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참고로 성남을 관할하는 곳은 서울 출입국 외국인청이다 ㅠ.ㅠ 관할 사무소 방문은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예약을 안하고 당일 방문도 가능하지만, 원하는 시간에 업무를 보지 못할 수 있다. 또는 행정사에게 모든 것을 맡기면 편하다. 약 50만원 이상의 비용을 내면 모든 것을 알아서 해준다.  방문 예약은 하이코리아에.. 2024. 7. 31.
외국국적 동포 한국 입국기, 출국기 국적이탈/상실 신고를 마치고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했다. 그동안 말이 많았던 내국인 입국 심사대 이용 때문에 입국이 늦어지지 않을까 걱정을 조금 했었다. 외교부에 따르면 외국국적을 보유한 재외동포들도 내국인 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심사대 앞에서 어디로 갈지 정해주는(?) 직원이 2013년 공문이 내려온 지 10년이 지났는데도 잘 모르고 외국인 입국 심사대로 보낸다는 후기들도 종종 볼 수 있었다.  14시간 비행기 타고온 13세 미만의 아이들의 참을성은 이미 바닥을 쳤는데, 외국인 심사대에서 한 참을 기다릴 수 있을까 걱정이었다. 입국 심사대 앞에는 공문과 달리 "재외동포"라는 문구를 볼 수 없었다. 근데 이미지 검색을 해보니 "재외동포"가 한국여권 밑에 써있기도. 사진을 찍어놨어야 하는건.. 2024. 7. 23.
칸쿤(Cancun) 여행 - 호텔 식당 Twe12lvet - 아이스크림 Paradisus 호텔에 묵으며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무료 아이스크림과 커피였다. 더운 여름 낮에 아이들은 밥 먹고 나서 한 번, 어디 나갔다 와서 한 번, 배고프면 한 번, 수시로 아이스크림 가게를 들락 거렸다. 베스킨 라빈스 부럽지 않은 다양한 맛! Coffee Corner by Nespresso 아이들이 아이스크림 가게에 갔다면 어른들은 네스프레소에 매일 들렀다. 이름도 네스프레소, 기계도 네스프레소. 네스프레소에서 이 호텔에 PPL 준 느낌? 집에서 조그만 기계만 써보다 이렇게 큰 상업용 기계를 보니 하나 갖고 싶기도 하다. 스타벅스가 조금만 부러운 다양한 메뉴! 밥 먹고 나서 아이스 라떼 마끼아또 한 잔. 아쉽게도 얼음과 함께 갈아 주지는 않고 그냥 얼음을 동.. 2024. 2. 22.
칸쿤(Cancun) 여행 - 호텔 수영장, 바닷가 바닷가 옆에 위치한 호텔이어서, 한 5분 정도 걸어가면 백사장이 나온다. 모래는 아주 고왔지만, 바닷물 색상은 비행기에서 보던 에메랄드 빛은 아니었다. 파도는 세지 않아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았다. 출발전 가장 걱정했던 것 중의 하나는 바다에 해조류가 많이 떠 있다는 후기였는데 다행히 이 지역에는 없었다. 공짜로 빌려준다고 했던 것 같은데 다른 거 하느라 한 번도 못 해봤다. 뭔가 서해바다 느낌. 호텔 안에는 곳곳에 풀이 있다. 아래 사진처럼 풀과 연결된 객실이면 그냥 계단 나와서 바로 풍덩 가능하다. 수중 돌의자가 있는데 보기와는 달리 완전 불편하다. 고양이와 이상하게 생긴 동물이 돌아다니는데 깡패나 다름 없으니 소지품에 주의하자. 풀 옆에는 음료, 술, 간식이 상시 대기중이다. 호텔에 머무는 동안 너무.. 2024.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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