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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3

미국 출산 후기 - 회복실 2일차 회복실에서의 둘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내와 저는 밤을 설쳐서 피곤했지만, 먹어야 버틸 것 같아서 아침 주문을 했습니다. 아침, 점심겸 저녁 메뉴가 있고, 아침 메뉴는 새벽부터 주문이 가능하고, 점심 저녁 메뉴는 10시경 부터 주문이 가능합니다. 아침은 오믈렛이나 시리얼을 주문 할 수 있습니다. 오믈렛 두 개 시켰는데, 하나만 온 줄 착각할 정도로 작았습니다. 다 먹고 화이트 보드를 보니 목표가 적혀있군요. 중요한 순서대로 아내, 신생아. 목요일 저녁에 왔는데 퇴원은 토요일이군요. 신생아 황달 검사가 생후 24시간이 되어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녁 7시 23분에 태어났기 때문에 금요일 저녁에 검사하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면 너무 늦어서 그냥 토요일에 퇴원합니다. 다행히 보험회사에서도 2박 3일까지는.. 2017. 6. 12.
미국 출산 후기 - 병원갔다가 귀가조치 2010년에는 아틀란타에서 2014년은 시카고에서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2017년 6월 2일은 셋째 예정일입니다. 예정일에 나오길 기대했지만 셋째는 그럴 생각이 없나봅니다. 언제 나올지 모르겠지만, 나올 때까지 그날 그날 있었던 일을 써보겠습니다. 여보 나 진통이 10분 마다 한 번씩 오는 것 같아.. 예정일 저녁에 병원 근처에 사는 아는 형님 댁으로 가는 중에 아내가 말했습니다. 규칙적인 진통이지만 그렇게 아픈 것은 또 아니랍니다. 아내는 병원에 전화를 걸었고 담당 의사와 연결이 되었습니다. 의사는 일단 병원에가서 진찰을 해보라고 합니다. 저녁 시간이기에 일단 밥을 든든하게 먹고 아이들은 아는 형님께 맡기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일단 응급실 앞에 차를 댑니다. 도심에 있는 병원이 아니어서 그런지 .. 2017. 6. 4.
예정일을 앞두고 여행갈 걱정 이제 셋째 아이 예정일까지 19일 남았습니다. 6월 2일이 예정일이라 여행가방 안에 여벌 옷과 카메라를 챙겨서 다닙니다. 첫째와 둘째 모두 성격이 느긋한 지 예정일에 맞춰 나오거나 그 보다 일찍 나온 적은 없습니다. 5월 말은 메모리얼 데이 연휴가 끼어 있어서 많이들 휴가를 떠납니다. 교당에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영세 자영업 특성상 많이 쉬지 못하니 전국적인 연휴에만 맘 놓고 쉴 수 있습니다. 연휴에 맞춰서 훈련도 하고 가족끼리 물놀이도 할 겸 교당에서 Blue Harbor로 훈련을 떠납니다.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은 이 시기에 캠핑을 떠납니다. 저번 세일 기간에 새로 산 인스턴트 텐트를 가지고 떠날 절호의 찬스입니다. 하지만 예정일을 4일 앞두고 여행을 떠나는 것이 걱정이 됩니다. 첫째와 둘째를.. 2017.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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