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24 달고나가 맛있다길래... 좀 지난 일이지만 방콕하며 뭐하고 지냈는지 기록으로 남기는 차원에서 글을 쓴다. 달고나 커피가 맛있다길래 한 번 만들어 보기로 했다. 커피는 아직 초딩 입맛이라 달콤한 맛 아니면 잘 안 마신다. 달고나는 설탕이 듬뿍 들어가기 때문에 한 번 해볼만 했다. 집에서 보통 에스프레소 머신을 가지고 라떼를 만들어 마셔서 인스턴트 커피가 없는 줄 알았다. 달고나 커피를 이야기 하니 아내가 구석에 숨어 있던 인스턴트 커피를 가져다 줬다. 이제 모든 재료는 준비 되었으니 열심히 저어주면 된다. 한 400번 저어야 한다고 했나... 예전에 거품 내는 기계가 있었는데 고장이 나서 버렸는지, 팔았는지 지금은 남아 있지 않다. 그렇다고 손으로 젓고 있을 순 없고.. 드릴을 사용해서 해보기로 했다. 드릴에 숟가락 장착. 예전에.. 2020. 6. 12. 뒷마당 수영장 관리 타프를 바꿔서 좋은 점은 정리가 손 쉬워졌다는 것이다. 아침에 물을 데워야 하면 고무줄을 빼서 타프를 걷어주면 된다. 해가 이동하며 그림자가 바뀌면 타프 위치도 조금씩 바꿔줘야 하는 데 고무줄 덕분에 손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물을 받아놓고 오래 쓰다보니 물에 별의 별 것이 떠다닌다. 민들레 꽃시, 모기, 벌, 나뭇잎 등등 정말 많이 떠다닌다. 걸러줘야하는데 뜰채가 없어서 일단 고장난 전기 모기채를 이용해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일단 모기채의 뼈와 살을 불리해준다. 쇠 그물망 대신 창문에 쓰는 모기장 그물을 잘라서 넣어준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물을 오래 두니 녹조가 껴서 수영장 바닥이 미끌미끌 해졌다. 물도 초록색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집에 수영장 딸린 사람들 물을 보니 맑고 푸르기만 하던데. 찾아보니.. 2020. 6. 10. 차고 진입로 코팅(Driveway Sealing) 차고 진입로가 콘크리트로 되어있으면 매년 관리할 일이 별로 없다. 하지만 우리처럼 아스팔트로 되어있으면 매년 조금씩 관리를 해 줘야한다. 틈이 있으면 매꿔주는 것은 매년 해야하는 작업이다. 그리고 약 3-5년에 한 번 정도 진입로 전체를 sealer로 칠해주는 일도 있다. 우리 집 최초 주인이 콘크리트로 진입로를 만들었다면 내가 이 작업을 안 해도 되는데... 진입로 바닥이 하얀색으로 변하고 있다. 원래 검은색 도료가 뒤덮고 있었지만 다 닳아 없어져버렸다. 아스팔트 수명 연장의 꿈을 이루기 위해 sealer를 칠할 시기가 돌아왔다. 사실 작년에 여름에 사서 칠하려고 했는데 주말이면 우연히도 비가 오는 바람에 미루다 보니 올 봄까지 와버렸다. 코팅 작업은 어렵지 않다. 예전에 수채화 물감으로 바탕을 칠해본.. 2020. 6. 10. 잔디깎이 날 교체 Law mower를 산지 한 2년이 되었는데 날을 교체한 적이 없다. 처음 샀을 때 이벤트가 있어서 날을 무료로 받은 것이 2년간 차고에서 잘 자고 있긴 했다. 갈아야지 갈아야지 하다 이제서야 한 번 갈아본다. 날을 갈아도 되지만, 새 날이 있으므로 그냐야 교체하기로 하자. 날 교체는 잔디깎이를 뒤집어서 너트 풀고 날 교체하고 다시 너트로 조여주면 끝! 먼저 기계를 뒤집어 보자. 그 동안 쌓인 잔디 찌꺼기가 붙어있다. 미안하다 청소 안 해줘서.. 가끔 나무 뿌리도 긁고, 돌도 긁어서 날이 많이 상했다. 먼저 가운데 있는 너트를 풀어준다. 날에 반달 모양의 구멍이 있어서 나중에 새로운 날을 넣을 때 혼동되지 않게 알려준다. 상한 날과 새 날 비교. 두 날을 가지고 뭔가 잘라볼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얼.. 2020. 6. 9. 뒷마당 수영장 그늘막 업그레이드 원래 우리집에는 근사한 정자(gazebo)가 있었다. 정자는 더운 날 그늘을 만들어줘서 아이들이 놀 수 있었다. 나에게는 비가와도 걱정 없이 고기를 구울 수 있는 우산이 되어줬다. 집을 샀는데 전주인이 비바람이 몰아칠 때는 정자 지붕을 떼라고 조언을 해줬지만, 눈이 오는 날은 어떻게 하라고 조언을 해주지 않았다. 정자를 가져본 적이 없는 촌놈은 눈이 엄청 오던 날 밤 깜놀하게 되는데... 결국 부서진 지붕을 뜯어내고 부품을 찾아보기로 했다. 망할 놈의 회사는 부품만 안 팔고 새 제품만 팔더라. 하는 수 없이 새 제품을 사서 지붕만 달았다. 아직도 기둥 부분은 지하실에서 코 자는 중이다. 그렇게 눈에 호되게 당한 후 겨울이 되기 전 항상 지붕에 연결된 천을 제거해서 지하실에 모셔두고는 했다. 지붕 천 제거.. 2020. 6. 7.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또띠아 피자 심심한 아이들을 위한 재미난 요리 또띠아 피자 만들기. 재료는 별 것 없다. 또띠아, 토마토 소스, 치즈, 그리고 피자 위에 얹어서 먹고 싶은 것들을 준비하면 된다. 먼저 또띠아 위에 토마토 소르를 발라준다. 그리고 치즈와 토핑을 올려주면 끝! 내가 먹을 웃는 하와이안 피자. 파인 애플이 상큼해서 피자 먹을 때 딱 좋은데, 인터넷 반응을 보면 하와이안 피자가 생각보다 인기가 없다. 성도 마이너, 피자도 마이너 인생 -_- 고기 위주의 토핑은 아들 피자. 채소 토핑은 요새 채소 맛을 알아버린 딸 피자. 베이컨은 미리 한 번 데쳐서 올려주면 완성 되었을 때 바삭해진다. 베이컨은 바삭한 맛으로 먹어야.. 그리고 화씨 400도 정도의 오픈에 한 10분 정도면 피자 완성! 바싹한 씬 크러스트 맛을 원한다면 좀 더.. 2020. 6. 6.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3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