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국24 네이퍼빌의 역사 - 1860년대까지 TL;DR (Too Long; Don't Read)네이퍼빌의 역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History of DuPage County : DuPage Roots에서 발췌, 번역했습니다. 네이퍼빌에 살고 계시지 않으면, 혹은 네이퍼빌에 살고 계시더라도 재미없을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1832년에는 블랙 호크 전쟁(Black Hawk War)로 인해 사람들이 위협을 받았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시카고에 연고를 둔 아이스하키 팀은 블랙 호크스입니다. 포타와토미 족의 추장인 Aptakisic(영어로 번역하면 Half Day)은 사람을 보내어 Bailey Hobson에게 Dearborn 요새(Fort Dearborn)로 최대한 빨리 피신하라고 전합니다. 예전에 모토로라 인턴하느라 지냈던 Vernon Hills.. 2017. 5. 9. 네이퍼빌의 역사 - 1831년 TL;DR (Too Long; Don't Read)네이퍼빌의 역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History of DuPage County : DuPage Roots에서 발췌, 번역했습니다. 네이퍼빌에 살고 계시지 않으면, 혹은 네이퍼빌에 살고 계시더라도 재미없을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제가 살고 있는 네이퍼빌에 대해 한 번 알아봤습니다. Joseph Naper의 가족과 몇몇이 정착하였고, Joseph Naper의 성을 따서 Naperville이 되었다는 것만 알고있었습니다. 사실 현재의 네이퍼빌 지역에 제일 처음 정착한 사람은 조셉 네이퍼가 아닙니다. 네이퍼빌은 Will County와 DuPage County에 걸쳐있습니다. Will County의 첫 정착인은 1830년 사냥 여행을 왔던 Stephen.. 2017. 5. 9. 살짝 실패한 깜짝 베이비 샤워 주말이면 친하게 지내는 형님 댁에서 하룻밤을 자고 오곤 합니다. 그러면 주말 동안 아이들끼리 놀게할 수도 있고, 일요일에 근처에 있는 교당에 가기도 편하고, 일요일 오후에 교회 준비 모임에 놀러가서 곧 목사 안수가 예정된 전도사님의 재미난 성경 이야기도 들을 수 있고, 월요일에 있는 아내의 출산전 산부인과 정기 검진에 가기도 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주는 부처님오신날 기념식겸 법회가 토요일에 예정되어 있어서 일요일에 있는 법회가 없어졌습니다. 교당도 안 가는데 굳이 그 집에서 하루 자고 올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교당 가는 김에 오후에 교회 준비 모임에도 가는 거였는데 교당을 안 가니 따로 1시간 걸려서 가기도 뭐합니다. 아내는 이런 이유들로 인해 그냥 토요일에 법회 보고 집으로 돌아와 월요일에 병.. 2017. 5. 9. 저 똥퍼요 아내는 꽃이 있는 화분을 사다 키우기, 씨앗이나 묘목을 심고 키우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사오는 식물들이 족족 말라죽기 일쑤였습니다. 아내가 홈디포에서 예쁜 꽃이나 과실수 묘목을 보고 있으면, 제가 묘목들에게 "죽은척 해 얘들아 그래야 살아", "눈을 마주치지마 마주치면 죽어" 뭐 이렇게 놀리곤 했습니다. 아내는 화분으로 성이 안 차는지 텃밭에서 대량 살상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네이퍼빌은 공터를 텃밭으로 만들어 놓고, 매년 선착순으로 빌려줍니다. 큰 밭은 가로 세로 각각 29피트, 18 피트이고, 작은 밭은 14.5피트, 18피트 입니다. 지역 주민일 경우 1년에 내는 비용은 큰 밭은 $43, 작은 밭은 $23입니다. 밭 옆에는 말똥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있습니다. 예전에 같이 일.. 2017. 5. 8. 한국과 미국에서의 종교생활 이 글은 어느 종교가 좋다, 우리 종교에 오세요 이런 글은 아닙니다. 그냥 한국과 미국에서의 종교 생활에 대한 저의 단상입니다. 저의 외가 식구들은 모두 원불교에 다닙니다. 어머니도 예외는 아니었고, 그래서 저는 흔히 말하는 모태 신앙입니다. 어머니를 따라 어려서부터 원불교 교당(기독교의 교회, 천주교의 성당, 불교의 절과 같은 곳)에 나갔습니다. 아주 어렸을 적에는 일요일에 집에 남아서 만화나 다른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보고 싶었지만 어머니를 따라 교당에 가야했기 때문에 교당가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조금 커서는 제는 남들과 좀 다른 종교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종교가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기독교, 천주교, 불교 보통 이 세가지 종교 중의 하나인데 저만 원불교였습니다. 제가 다니던 초.. 2017. 5. 7. 미국식 스승의 날 행사 - Teacher Appreciation Week 큰 아이가 우리 식으로 표현하자면 초등학교와 같이 있는 병설 유치원에 다닙니다. 그 초등학교에서 각종 행사와 학교 소식을 이메일로 보내줍니다. 이번에 온 이메일 제목은 Teacher Appreciation Week입니다. 대충 교사 감사 주간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학교마다 다른 듯 한데,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5월 1일 월요일부터 5월 5일 금요일까지를 Teacher Appreciation Week으로 정한 모양입니다. 요일별로 조그만 행사를 통해 교사 감사 주간을 축하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행사라고 해봐야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 요일별로 주제를 정해 작은 것들을 하나씩 하는 것입니다. 월요일은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꽃을 선물하는 날이랍니다. 저희는 홈디포에 가서 예쁜 화분 하나 사서 아.. 2017. 5. 5.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