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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네이퍼빌에 뜨레쥬르 개점

by 목장주 2017.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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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퍼빌에 뜨레쥬르​가 생겼습니다. 한국 빵집은 윗 동네 올라갈 일 있으면 어쩌다 방문할 수 있었는데요. 이제 집 근처에 생겨서 언제든 먹고 싶은 한국식 빵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 빵집이 그리운 이유는 미국 빵집에 없는 몇 몇 빵들이 있어서입니다. 초딩 입 맛에 맞는 고로케, 찹살 도너스 같은 건 미국 빵집에 없어서 아쉬웠거든요. 그리고 미국 케익은 너무 달아요.



아침에 장보러 간 감에 생각나서 한 번 와봤습니다. 토요일 오전이라 아주 한가합니다. 미국 사람들도 와서 빵을 고르고 있네요.

얼마 전 구인 공고가 나왔을 때 아내가 제빵 지원해 볼까 했거든요. 근데 빵은 여기서 굽지 않고 윗동네에서 구운 것을 가져온다는군요. 이 점은 좀 아쉽습니다.

여유롭게 김치 고로케 하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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