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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네이퍼빌 엘프 찾기 Elves Around Town

by 목장주 2019.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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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흐를 찾아서

 

보이스카웃 행사 중의 하나는 하이킹이 있다. 정말 산길을 걸어도 되고, 동네를 돌아도 된다. 동네 도는건 사실 큰 재미가 없기에 특별한 일이 있어야 한다. 그 특별한 행사가 Elves Around Town. 네이퍼빌 읍내에 엘프들을 숨겨놨으니 찾아보란다. 엘프를 사낭햐는 사람들이란 애니 참 재밌게 봤는데. 이렇게 덕후와 아재 인증을 동시에 -_-

 

숨겨놓은 엘프는 Elf On The Shelf의 그 엘프 인형은 아니고 다르게 생긴 더 커다란 인형이다. 이 인형을 시내 상점 곳곳에 숨겨 두었다고 한다. 연말을 맞이해 가족 단위의 많은 사람들이 시내로 나와 재밌는 시간도 보내고 나온 김에 소비도 유도하는 행사가 아닌가 싶다. 엘프 찾아서 추첨함에 넣으면 추첨해서 상품도 준다고 한다. 12월 20일이 마지막이므로 상품에 관심이 있다면 서둘러야 한다.

 

보이스카웃 모임은 네이퍼빌 시내의 핫 플레이스 민들레 분수에서 시작했다. 근데 겨울이라 분수는 치우고 커다란 트리를 만들어 놨다. 

 

 

강 건너에는 캐롤이 흘러나왔고 건물 벽에 예쁜 조명 장식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시내를 한 바퀴 돌며 크리스마스 장식 구경도 하고 엘프도 찾아 다녔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놔서 우리 둘만 보기는 아까웠다. 날이 좀 따뜻한 날을 골라 온 가족이 구경 나오면 좋을듯.

 

 

 

 

 

 

 

 

 

 

 

 

 

 

 

 

 

드디어 찾은 엘프! 상점 안에 숨겨(?) 놓았다.

 

 

 

 

 

엘프를 사냥하는 사람들 스카우트들

 

 

약 한 시간 가량의 엘프 사냥이 끝났다. 그냥 장식 구경만 하며 돌아다녀도 좋지만 아이들에게 엘프가 있는지 찾아보라며 걸으니 추운지도 모르고 덜 지루해 했다. 엘프 위치 찾아서 내는 건 모르고 와서 올해는 패스하고 내년에 한 번 도전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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