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POOL2 뒷마당 수영장 그늘막 업그레이드 원래 우리집에는 근사한 정자(gazebo)가 있었다. 정자는 더운 날 그늘을 만들어줘서 아이들이 놀 수 있었다. 나에게는 비가와도 걱정 없이 고기를 구울 수 있는 우산이 되어줬다. 집을 샀는데 전주인이 비바람이 몰아칠 때는 정자 지붕을 떼라고 조언을 해줬지만, 눈이 오는 날은 어떻게 하라고 조언을 해주지 않았다. 정자를 가져본 적이 없는 촌놈은 눈이 엄청 오던 날 밤 깜놀하게 되는데... 결국 부서진 지붕을 뜯어내고 부품을 찾아보기로 했다. 망할 놈의 회사는 부품만 안 팔고 새 제품만 팔더라. 하는 수 없이 새 제품을 사서 지붕만 달았다. 아직도 기둥 부분은 지하실에서 코 자는 중이다. 그렇게 눈에 호되게 당한 후 겨울이 되기 전 항상 지붕에 연결된 천을 제거해서 지하실에 모셔두고는 했다. 지붕 천 제거.. 2020. 6. 7. 뒷마당 수영장 개장! 오늘 갑자기 낮 기온이 90도가 넘어간다고 하기에 아침부터 간이 수영장에 다시 물을 부었다. 작년에 $40에 산 것 같은데 올해도 그 가격에 팔았나보다. 웹사이트에서는 발견할 수 없지만, 누가 올려놓은 사진을 찾을 수 있었다. 일단 오후 2-3시가 되면 물이 좀 미지근해 지길 바라며 기다린다. 이제 아이들이 들어갈 시간. 하지만 햇볕이 너무 강하다. Gazebo에 지붕이 있었으는면 그늘 걱정을 안 해도 되는데, 작년 겨울에 부서졌다. 눈이 조금 오길래 다음 날 걷어야지 했는데 무거운 눈이 내리는 바람에 무너졌다. 대신 텐트 밑에 깔던 타프를 쳐서 그늘을 만들기로 한다. 보기에 예쁘지는 않지만 일단 그늘 만드는데는 성공! 오리 튜브도 있지만, 수영장에 넣기에는 너무 컸다. 자기 오리 안 넣어준다고 삐친 아.. 2020. 6.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