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 드라이브웨이 수리 (Asphalt Driveway Crack Repair)

Asphalt Driveway Crack Repair

아스팔트로 된 드라이브웨이는 콘크리트로 된 것보다 더 잘 갈라집니다. 갈라진 곳을 메꾸지 않으면 겨울동안 얼고 녹기를 반복하며 더 갈라지게 됩니다. 겨울이 되기 전에 수리를 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Crack Filler에도 화씨 50도 이하러 떨어지면 사용하지 말라고 써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수리를 하기로 합니다.

 

Crack Filler

대부분의 갈라진 틈이 그리 넓지 않다면 액상형으로 된 제품을 사용하면 됩니다. 만약 1/2 인치보다 더 넓다면 전선처럼 생긴 제품을 틈에 넣고 불로 녹여서 수리를 하면 됩니다. 더 넓고 큰 틈이 있다면 아스팔트 믹스를 사다가 발라주면 됩니다. 

저는 그냥 홈디포에서 파는 Latex-ite 2X Premium Blacktop Crack Filler를 사다 쓰기로 합니다. 다른 이유는 없고 그냥 이 제품은 $8로 젤 쌉니다.

청소

먼저 빗자루나 Leaf Blower로 나뭇잎, 돌, 모래 등을 제거해줍니다. 귀찮으면 그냥 틈에 있는 돌맹이 정도만 제거해주시면 됩니다. 어떤 동영상에는 Crack Filler를 넣고 잘 굳고 기존 아스팔트와 비슷하라고 조그만 돌을 넣기도 합니다. 그런걸 보면 돌도 뭐 그냥 놔둬도 될 것 같지만 그래도 한 번 청소해줍니다.

틈 수리

어려운 작업은 없습니다. 그냥 갈라진 틈에 Crack Filler를 넣어주면 됩니다. 액상형이라 날이 춥지만 않다면 대충 자동으로 평평하게 됩니다. 설명서에는 틈을 메울 정도만 부어주라고 되어있습니다. 

볼록 튀어나온 부분은 흙손 (Putty Knife)으로 긁어서 평평하게 만들어주면 됩니다. 흙손이 없으면 못 쓰는 신용카드도 괜찮습니다. 뭐든 평평한 물건으로 쓱쓱 긁어서 펴주면 됩니다. 

다른 제품은 몰라도 이 제품은 안해줘도 됩니다. 혹시나 해서 부어놓고 기다려봤더니 틈 속으로 걸쭉한 용액이 스며들어가더군요. 너무 넘치지 않게 부어놓고 기다리시면 됩니다.

이제 4-6 시간 기다리면 끝납니다. 아주 단순한 작업이지만, 쭈구리고 앉아서 해야하기 때문에 하고 나면 종아리와 허리가 무척 아픕니다. 중간 중간 쉬어가면서 하길 권합니다. 

틈을 메꾸다 보면 아주 가늘게 갈라진 틈들도 보입니다. 이런 것들까지 하나하나 다 메꾸다 보면 시간이 참 많이 걸립니다. 일단 큰 것들 위주로 먼저 메꾸고 용액과 시간이 남으면 작은 것들까지 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고 몸도 덜 아픕니다.

처음에는 갈색이었지만, 마르고 나면 아래처럼 검은색으로 변합니다. 

그럼 겨울이 오기 전에 드라이브웨이 수선 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