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DIY47 덱 수리 + 페인팅 그릴 밑에 재가 떨어지는 것을 받는 부분이 있다. 그거 잠시 빼놓고 고기를 구웠더니 작은 숯이 떨어져서 덱을 파먹어 버렸다. 한 번은 큰 숯이 큰게 떨어진 다음 밤새 은은하게 타서 구멍이 크게 나기도 했다. 정자도 뺀 마당에 덱 수리하고 칠도 다시 해보기로 했다. 보통은 나사를 풀면 나무를 쉽게 뺄 수 있다. 하지만 경험상 그렇게 쉽게 되는 DIY는 흔치 않았다. 오래된 나사를 풀다보면 홈이 뭉게져서 나사가 빠지지 않는다. 또는 덱에 사용된 나무가 최대 16피트인데 3피트만 고치면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톱으로 나무의 일부분을 잘라내야 한다. Circular Saw는 보통 톱으로 자를 수 있는 깊이를 정할 수 있다. 덱의 두께가 1인치 이므로 톱날의 깊이도 1인치로 설정하고 자르면 나무 너비의 약.. 2020. 8. 10. $79에 6년 묵은 때 제거하기 (feat. Pressure Washer) 이 집에 이사온지 6년이 되었고 그 동안 북향 벽(siding)은 이끼가 계속 생기기 시작했다. Pressure Washer를 이용해서 물을 한 번 뿌려주면 싹 사라진다길래 홈 디포에 장비를 빌리러 갔다. Pressure Washer는 전기로 작동하는 방식과 휘발유로 작동하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 물론 휘발유를 사용하는 제품의 수압이 세다. 전기 제품은 1400 psi 정도(Pound per Suqare Inch, 제곱 인치 당 1400 파운드의 압력)의 힘을 낼 수 있고, 휘발유 제품은 보통 2000-3000 psi를 낼 수 있다. 자동차 공기압이 보통 30-40 psi이고 소방호스가 600-800psi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압이다. 전기 제품이면 적당하지 않을까 했는데 홈 디포 직원에게 물어보니 휘.. 2020. 8. 8. 마리오 카트 별 피냐타 만들기 DIY Mario Kart Star Pinata 우리가 어렸을 때 오재미로 박 터뜨리듯 이곳 아이들은 피냐타(Pinata)라는 걸 걸어놓고 방망이로 터뜨린다. 주로 생일 때 친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눈을 가리고 방망이를 휘두르며 피냐타를 터뜨린다. 아내가 방콕하느라 심심한 아들을 위해 피냐타 해주자길래 만들어 보기로 했다. 왕년에 종이 박과 종이 탈 만들어봤다면 우습게 할 수 있다. 마리오 카트를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마리오와 관련된 피냐타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마리오 얼굴을 하면 제일 좋겠지만, 단순하게 하기로는 카트 아이템인 별이 가장 쉬워보였다. 먼저 헬륨이 들어간 별 모양 풍선을 하나 산다. 그냥 별 모양 풍선에 바람을 넣어도 상관없다. 노란색 별이 될 예정이므로 집에 남아 도는 노란색 색종이를 열심히 붙여준다. 다음 날은 반대쪽을 또 열심히.. 2020. 7. 6. 차고 진입로 코팅(Driveway Sealing) 차고 진입로가 콘크리트로 되어있으면 매년 관리할 일이 별로 없다. 하지만 우리처럼 아스팔트로 되어있으면 매년 조금씩 관리를 해 줘야한다. 틈이 있으면 매꿔주는 것은 매년 해야하는 작업이다. 그리고 약 3-5년에 한 번 정도 진입로 전체를 sealer로 칠해주는 일도 있다. 우리 집 최초 주인이 콘크리트로 진입로를 만들었다면 내가 이 작업을 안 해도 되는데... 진입로 바닥이 하얀색으로 변하고 있다. 원래 검은색 도료가 뒤덮고 있었지만 다 닳아 없어져버렸다. 아스팔트 수명 연장의 꿈을 이루기 위해 sealer를 칠할 시기가 돌아왔다. 사실 작년에 여름에 사서 칠하려고 했는데 주말이면 우연히도 비가 오는 바람에 미루다 보니 올 봄까지 와버렸다. 코팅 작업은 어렵지 않다. 예전에 수채화 물감으로 바탕을 칠해본.. 2020. 6. 10. 잔디깎이 날 교체 Law mower를 산지 한 2년이 되었는데 날을 교체한 적이 없다. 처음 샀을 때 이벤트가 있어서 날을 무료로 받은 것이 2년간 차고에서 잘 자고 있긴 했다. 갈아야지 갈아야지 하다 이제서야 한 번 갈아본다. 날을 갈아도 되지만, 새 날이 있으므로 그냐야 교체하기로 하자. 날 교체는 잔디깎이를 뒤집어서 너트 풀고 날 교체하고 다시 너트로 조여주면 끝! 먼저 기계를 뒤집어 보자. 그 동안 쌓인 잔디 찌꺼기가 붙어있다. 미안하다 청소 안 해줘서.. 가끔 나무 뿌리도 긁고, 돌도 긁어서 날이 많이 상했다. 먼저 가운데 있는 너트를 풀어준다. 날에 반달 모양의 구멍이 있어서 나중에 새로운 날을 넣을 때 혼동되지 않게 알려준다. 상한 날과 새 날 비교. 두 날을 가지고 뭔가 잘라볼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얼.. 2020. 6. 9. 놀면 뭐하니 울타리 업그레이드 해야지 담장을 설치한 지 약 1주일이 지나고 나니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패널이 비를 맞고 마르고를 반복하면서 조금씩 휘기 시작했다. Fence Post에 잘 고정되어 있으면 상관이 없는데, 우리 펜스는 그렇지 못해서 문제다. 펜스 포트스의 키가 패널과 맞지 않아서 고정이 안 되어있는데, 패널이 마르면서 무거운 쪽으로 휘고 있었다. 펜스 포스트를 6피트 용으로 심어주면 되지만, 이번에도 오늘만 대충 수습해보도록 하기로 하자. 펜스 포스트는 주로 4x4라는 나무를 이용한다. 4x4는 한 변의 길이가 4인치인 정사각형이라는 뜻이다. 물론 실제 크기는 4인치보다 짧다. 기존의 펜스 포스트와 패널에 있는 나무와의 거리를 재고, 포스트의 갯수를 세고, 계산을 하면.. 4x4 4개 사면 될 것 같았다. 그리고 4x4를.. 2020. 6. 5.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