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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2

뒷마당 수영장 관리 타프를 바꿔서 좋은 점은 정리가 손 쉬워졌다는 것이다. 아침에 물을 데워야 하면 고무줄을 빼서 타프를 걷어주면 된다. 해가 이동하며 그림자가 바뀌면 타프 위치도 조금씩 바꿔줘야 하는 데 고무줄 덕분에 손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물을 받아놓고 오래 쓰다보니 물에 별의 별 것이 떠다닌다. 민들레 꽃시, 모기, 벌, 나뭇잎 등등 정말 많이 떠다닌다. 걸러줘야하는데 뜰채가 없어서 일단 고장난 전기 모기채를 이용해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일단 모기채의 뼈와 살을 불리해준다. 쇠 그물망 대신 창문에 쓰는 모기장 그물을 잘라서 넣어준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물을 오래 두니 녹조가 껴서 수영장 바닥이 미끌미끌 해졌다. 물도 초록색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집에 수영장 딸린 사람들 물을 보니 맑고 푸르기만 하던데. 찾아보니.. 2020. 6. 10.
뒷마당 수영장 개장! 오늘 갑자기 낮 기온이 90도가 넘어간다고 하기에 아침부터 간이 수영장에 다시 물을 부었다. 작년에 $40에 산 것 같은데 올해도 그 가격에 팔았나보다. 웹사이트에서는 발견할 수 없지만, 누가 올려놓은 사진을 찾을 수 있었다. 일단 오후 2-3시가 되면 물이 좀 미지근해 지길 바라며 기다린다. 이제 아이들이 들어갈 시간. 하지만 햇볕이 너무 강하다. Gazebo에 지붕이 있었으는면 그늘 걱정을 안 해도 되는데, 작년 겨울에 부서졌다. 눈이 조금 오길래 다음 날 걷어야지 했는데 무거운 눈이 내리는 바람에 무너졌다. 대신 텐트 밑에 깔던 타프를 쳐서 그늘을 만들기로 한다. 보기에 예쁘지는 않지만 일단 그늘 만드는데는 성공! 오리 튜브도 있지만, 수영장에 넣기에는 너무 컸다. 자기 오리 안 넣어준다고 삐친 아.. 2020.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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