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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쿤행 9시 비행기를 탄 후 약 3시간 비행을 하면 창 밖으로 에메랄드 빛 바다가 보인다.
간단하게 입국 심사를 마치고 공항 밖으로 빠져나오자마자 깜짝 놀랐다. 갑자기 너무 더워져서. 날씨를 찾아보니 오후 1시 날씨는 약 화씨 91도. 같은 날 시카고의 날씨는 화씨 77도.
공항 밖에는 수 많은 렌터카, 택시, 버스 회사에서 나온 직원들과 관광객으로 붐볐다. 다행히 우리 호텔은 무료 셔틀을 제공했고, 도착하는 시간 기준으로 예약을 해서 별 문제 없이 호텔에 갈 수 있었다. 참고로 우리가 나중에 다른 곳 이동할 때 썼던 USA Travel 기준으로 공항 왕복은 $165 정도 한다.
사람이 많아서 차 2대에 나눠 타고 호텔로 이동했다.
나중에 공항에 갈 때는 큰 버스가 와서 다 같이 탈 수 있었다.
참고로 공항 안에 있는 피자 가격. 치즈 피자 한 조각이 189 페소. 달러로 환산하면 약 $11.
호텔에서 점심 든든히 먹고 나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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