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이1 오이 번개 깜짝 선물(feat. 헐님) 나는 동영상의 시대에 아직도 블로그에 글 남기는 시대에 뒤쳐진 불쌍한 아재. 이런 글쓴이 기죽지 말라고 무플 방지를 위해 애써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계신다. 사실 딱 2분 밖에 없다. ㅜ.ㅜ 그 중 한 분인 헐님께서 댓글로 오이 농사가 풍년인데 나눠먹을 사람들이 없다며 아쉬워 하시길래 "가까이 계시면 저요!" 하고 손을 들었다. 아내가 미국에 살면서 아쉬워하고 그리워 하는 점도 바로 근처에 사는 친한 가족, 친구들과 음식 나눠 먹는 일. 우리가 친하게 지내는 가족들은 우리 집에서 한 시간 거리에 떨어져 있어서 자주 왕래를 못해 뭔가 혼자 동떨어진 느낌이 가끔 들 때도 있다. 아마 헐님도 비슷한 생각이시지 않았을까. 다행히 헐님 댁이 그리 멀지 않다고 하신다. 직접 오이를 따서 배달까지 해주신다길래 비록 오.. 2020. 7.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