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사이트맵 생성

티스토리 사이트맵 생성의 중요성

티스토리 사이트맵 생성은 양질의 글을 쓰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작업입니다. 본인의 티스토리가 검색 엔진에서 잘 검색되지 않으면 방문객이 늘어날 수 없습니다. 검색 엔진에 검색이 잘 되도록 하려면 크롤러(Crawler)에게 잘 보여야 합니다. 크롤러는 검색 엔진이 사이트 정보 수집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크롤러는 사이트 첫 페이지에 접속 후 그 페이지에 연결된 링크들을 따라 들어가며 사이트를 방문합니다. 이렇게 모든 연결된 사이트를 방문 후 결과를 검색 엔진에게 통보합니다. 사이트맵이 있다면 크롤러는 더 수월하게 작업이 가능합니다. 이에 대해 구글은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습니다.

사이트맵은 사이트의 웹페이지를 나열하는 파일로 사이트 콘텐츠의 구성을 Google 및 다른 검색 엔진에 알리는 데 사용됩니다. Googlebot과 같은 검색 엔진 웹 크롤러는 이 파일을 읽고 사이트를 더 지능적으로 크롤링하게 됩니다. 

<중략> 

사이트 페이지가 제대로 링크되었다면 대개 웹 크롤러는 대부분의 사이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에도 사이트맵은 사이트에 대한 크롤링을 개선할 수 있으며 특히 사이트가 다음 기준을 충족한다면 더욱 사이트맵이 필요합니다.

• 매우 큰 사이트. 크기로 인해 Google 웹 크롤러가 뉴스나 최근에 업데이트된 페이지를 지나칠 수 있습니다. 
• 서로 잘 연결되지 않거나 전혀 연결되지 않는 콘텐츠 페이지를 보관하는 대규모 자료실이 있는 사이트. 사이트 페이지가 서로 자연스럽게 참조하지 않는 경우 페이지를 사이트맵에 표시하면 Google이 일부 페이지를 지나치는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 
• 연결되는 외부 링크가 많지 않은 새로운 사이트. Googlebot 및 기타 웹 크롤러는 한 페이지에서 다른 페이지로 연결되는 링크를 따라 이동하여 웹을 크롤링합니다. 따라서 다른 사이트가 링크되어 있지 않으면 Google에서 페이지를 찾지 못할 수 있습니다. 
• 리치 미디어 콘텐츠를 사용하거나, Google 뉴스에 표시되거나, 기타 사이트맵 호환 사이트설정을 사용하는 사이트. Google이 사이트맵의 추가 정보를 검색에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링크를 방문했다고 해서 그 링크들이 다 검색 엔진에 반영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크롤러가 모든 링크를 다 방문하게 해야 검색 엔진에 등록되는 링크도 많아지므로 사이트맵 생성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맵 파일을 열어보면 별 것 없습니다. 아래와 같이 방문 가능한 url 목록입니다. loc 태그는 링크, changefreq 태그는 수정 빈도, priority 태그는 링크의 중요성을 나타냅니다. 블로그에 있는 모든 링크에 대해 손으로 하나 하나 만들 수도 있지만 툴을 사용하면 간단하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url><loc>http://employee.tistory.com/</loc><changefreq>weekly</changefreq><priority>1.00</priority></url>

티스토리 사이트맵 생성 방법

워드프레스의 사용자는 SEO 플러그인을 통해 사이트맵 생성을 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티스토리는 사이트맵 생성 플러그인이 없습니다. 컴퓨터에 생성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서 실행하거나,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툴을 이용해야 합니다.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사이트맵을 생성하고 컴퓨터에 다운로드 받습니다.
2. 티스토리에 비공개 글 생성 후 사이트맵을 업로드 합니다.
3. 구글 Search Console에 사이트맵을 제출합니다.
4.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 사이트맵을 제출합니다.

사이트맵 생성

구글에서 sitemap generator로 검색하면 나오는 아무 사이트나 들어가셔서 생성을 하시면 됩니다. 생성 옵션은 아래에 설명하는 것과 거의 비슷합니다. 

검색 결과 처음으로 나오는 사이트가 XML Sitemaps Generator: Create your Google Sitemap Online입니다. 이 생성기는 500페이지까지만 사이트맵을 만들어 줍니다. 아직 블로그에 있는 글들이 500페이지까지는 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써도 무방합니다. 다른 생성기들도 각각 페이지 제한이 있습니다. 다만 그 수가 조금씩 다를 뿐입니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아래와 같이 사이트 주소와 생성 옵션을 선택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각 옵션의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사이트맵 프로토콜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 Starting URL에는 티스토리 url을 적어줍니다.
• Change frequency는 각 url이 얼마나 자주 바뀌는지 설정합니다. 이 설정을 참고로 크롤러가 다시 방문 한다고 합니다. 가끔 블로그 수정을 한다는 가정하에 weekly로 합니다.
• Last modification은 최종 수정일 입니다. 최종 수정일을 사용하면 크롤러가 예전에 가지고 있던 수정일과 최근 수정일을 비교하여 수정 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서버에서 제공하는 시간(User server's response)을 선택 합니다.
• Priority는 내 블로그 안에서 각 링크별로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습니다. 0에서 1사이의 값으로 크롤러에게 어떤 링크가 중요한지 알려주긴 하지만 검색엔진의 결과 페이지 상에서 URL의 순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냥 None을 선택합니다.

Start 버튼을 누르면 사이트맵이 생성 됩니다. 생성된 사이트맵은 XML 파일, 압축 파일, HTML 파일 등등이 있습니다. sitemap.xml이라고 되어있는 링크를 선택해서 다운로드 합니다.

사이트맵 업로드

티스토리에 별도의 업로드 기능은 없습니다. 대신 글을 작성할 때 파일을 업로드 할 수 있습니다. 절대 지울 일이 없는 공개글을 수정하여 올려도 되고, 사이트맵 전용으로 비공개 글을 쓰고 올려도 됩니다. 주기적으로 사이트맵을 업데이트 할 요량이니 그냥 비공개 글을 하나 작성하기로 합니다. 비공개 글 작성을 누르고 제목은 사이트맵으로 합니다. 내용은 아무 것도 없어도 됩니다. 그냥 파일 올리기를 눌러 아까 다운로드 받은 sitemap.xml을 올린후 발행 버튼을 눌러 글 작성을 완료 합니다. 

글 목록에 가면 방금 생성한 사이트맵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글 옆의 작은 네모를 눌러 글 보기에 들어가면 sitemap.xml 링크가 보입니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링크를 복사한 후 메모장에 붙여 넣습니다. 나중에 이 링크를 구글과 네이버에 제공하면 됩니다.

구글 Search Console 등록

구글은 웹마스터를 위해 Search Console을 제공합니다. 본인의 사이트를 검색 엔진에 효율적으로 등록시키기 위해 여러가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먼저 Search Console에 접속하여 로그인을 합니다. Search Console 시작하기 화면에서 본인의 티스토리 주소를 적고 속성 추가 버튼을 누릅니다. 이제 추가된 사이트가 본인의 소유임을 인증해야 합니다. 인증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META 태그 방식을 가장 많이 씁니다. 저는 이미 구글 애널리스틱을 설치했기 때문에 애널리스틱 옵션으로 검증을 할 수도 있습니다. META 태그 방식을 이용하여 소유 인증을 선택하면 아래처럼 티스토리의 HTML 페이지에 복사해서 붙일 META 태그를 보여줍니다.

<meta name="google-site-verification" content="xxxxxxxxx" />

xxxx는 각자의 사이트에 맞게 고유 번호가 들어가 있습니다. meta 태그를 복사한 후 새 창을 띄워 티스토리의 관리 메뉴로 갑니다. HTML/CSS 편집을 선택합니다. 아래와 같이 head 태그 밑에 복사한 meta 태그를 붙여넣고 저장 버튼을 누릅니다. 이제 티스토리에 구글이 필요한 meta 태그가 삽입이 되었습니다. 

다시 Search Console 페이지로 와서 확인 버튼을 누르면 구글이 meta 태그가 삽입 되었는지 확인합니다. meta 태그가 잘 삽입 되었으면 소유 확인이 끝났습니다. 

이제 사이트맵을 등록할 차례입니다. Search Console의 왼쪽 메뉴 중 Sitemaps를 선택합니다. 우측 상단에 있는 SITEMAP 추가/테스트 버튼을 누르면 사이트맵 주소를 넣을 수 있는 창이 뜹니다. 아까 메모장에 복사해뒀던 링크에서 본인의 티스토리 주소(http:/xxxx.tistory.com)를 제외한 부분을 붙여 넣고 제출 버튼을 누르면 사이트맵 등록이 완료됩니다.

이제 이런 방법으로 주기적으로 사이트맵을 제출해주면 됩니다. 물론 구글 크롤러도 주기적으로 블로그에 와서 사이트를 검색합니다. 하지만 블로그에 변경 사항이 있을 때 능동적으로 사이트맵을 갱신해주면 더 빨리 검색 결과에 반영이 됩니다.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 등록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도 비슷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구글 Search Console과 동일한 방식으로 등록하므로 스크린샷 없이 방법만 설명합니다.

사이트 추가 버튼을 눌러 티스토리 주소를 입력합니다. 구글과 마찬가지로 네이버도 사이트 소유 확인을 거칩니다. 확인 방법은 앞에서 했던 것처럼 meta 태그를 복사해서 하면 됩니다. 새 창을 열어 티스토리의 HTML/CSS 편집 메뉴로 들어가 meta 태그를 붙여 넣고 저장을 눌러줍니다. 그리고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로 돌아와 확인을 누르면 소유 확인이 끝납니다.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의 왼쪽 메뉴에서 요청 -> 사이트맵 제출을 눌러서 사이트맵 제출 페이지로 갑니다. 아까 메모장에 복사해뒀던 사이트맵 주소에서 티스토리 주소(http:/xxxx.tistory.com)를 제거한 나머지 부분을 붙여넣으면 끝납니다. 

자 이제 열심히 글을 쓰고 주기적으로 사이트맵 제공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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