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디트로이트, 인디애나폴리스 재외 투표소 안내

시카고와 인근 지역 재외 투표소 안내가 나왔습니다. 국외부재자 접수증이 이메일로 오길래 선거 안내도 같이 올 줄 알았는데 이미 발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발표 내용을 참고하여 적어옵니다. (글을 다 쓰고 발행을 누르려고 하니 시카고 총영사관에서 이메일이 왔습니다. -_-)  시카고 총영사관의 발표에 따르면 시카고 근교, 디트로이트, 인디애나폴리스 이렇게 세 곳에 투표소를 운영합니다. 투표소 위치와 투표 가능 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의 하실 점은 디트로이트와 인디애나폴리스 투표소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만 운영된다고 합니다. 

지역	투표소	주소	투표 가능 시간
시카고	한울종합복지회관 북부사무소	1166 S. Elmhurst Rd. Mt.Prospect, IL 60056	4월 25일 - 4월 30일 08:00 - 17:00
디트로이트	미시간 한인문화회관 1층	24666 Northwestern Highway Southfield, MI 48075	4월 28일 - 4월 30일 08:00 - 17:00
인디애나폴리스	Jonny's Auto 2층 인디코리아사무실	8502 Pendleton Pike, Indianapolis, IN 46266	4월 28일 - 4월 30일 08:00 - 17:00

    

투표하러 가실 때는 사진이 첨부된 신분 증명서를 가지고 가면 됩니다. 가능한 신분 증명서는 여권,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거류국의 정부가 발행한 증명서 등입니다. 주민등록이 말소되어 국외선거인으로 신청하신 분들은 대한민국 국적확인에 필요한 서류의 원본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한다고 합니다. 

사실 시카고와 인근 지역에 재외투표소가 3개 설치되어 있지만 꼭 저 세곳 중의 하나에 방문해서 투표할 필요는 없습니다. 투표 가능 기간에 타주에 방문하게 된다면 그 근처에 설치된 재외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다음 번 선거가 있으면 선거 핑계로 타주에 1박 2일 관광을 떠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9대 대통령선거에 등록된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 명수는 30만명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지난 총선에 등록한 유권자의 거의 2배에 달하는 수가 대선에 참여하겠다고 등록을 했습니다. 4월 마지막 주에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들 투표율 90%가 넘는 희망을 걸어봅니다.